민희진 답변과 뉴진스의 앞날은?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사이에서 경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되었는데요.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의 경영권을 탈취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사질의서를 보낸 것에 답변을 보낸 내용인데요.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긴장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감사질의서 내용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에 대해 민희진 대표 등이 투자 유치를 위해 비밀 계약서를 유출하였으며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하는 등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시도가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런 감사질의서 내용에는 이와 관련된 추가 30여 개의 질문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는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하이브는 감사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외부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재 민희진 대표가 보낸 답변을 검토 중 이라고만 하는데요. 또한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의 답변 여부와 관계없이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청 한 상태이며 이는 민 대표 해임 요구안 등 현 경영진 물갈이가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다는 증거를 제시하였지만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다른 경영진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중 하이브가 확보한 A부대표의 업무일지 문서에 경영권 탈취를 구상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A부대표의 답변으로는 개인적인 생각과 경험을 기록한 것 일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습니다.

 

이번 감사는 뉴진스의 국내 컴백을 약 한달 앞두고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뉴진스 행보가 어떻게 될지 걱정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들 있습니다. 특히 민희진 대표는 이전부터 뉴진스와 긴밀한 애착관계를 형성하고 있었고 뉴진스의 전반적인 활동을 진두지휘해 왔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뉴진스 활동에 영향을 끼칠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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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예상

하이브는 주총 소집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법원에 주총 소집 가처분 신청을 제기 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렇게 진행될 경우 실제 주총이 열리기까지 약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사태는 쉽사리 해결이 될 것이라고 보이지 않습니다.